최근 건강 트렌드의 중심에는 ‘근육’이 있다. ‘무조건 많이 운동하라’는 말보다, 개인의 일상에 맞는 작고 지속적인 근육 관리가 중요해졌다. 근육은 단지 운동선수만의 전유물이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가 챙겨야 할 건강의 기초 자산이다.
“예전엔 단순 체중 감량에만 집중했지만, 요즘은 몸의 기능과 체력을 함께 챙기는 ‘근육 저축’이 화제가 되고 있다”는 피트니스 전문가 최현진 씨의 말처럼, 근육은 우리 일상의 움직임과 건강 모두에 직결된다. 실제로 오랫동안 앉아서 근무하거나,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현대인에게 근력 유지가 더욱 강조된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근육 관리 루틴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예를 들어, 출근길 지하철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집안일 중 걸레질 · 장보기 등 움직임을 조금 더 신경 써서 해보는 것이다. 요즘 각광받는 ‘마일드 웨이트 트레이닝’은 과도하게 무거운 기구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체중 혹은 1~2kg 소도구로 집에서 따라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이다. 주요 가정 예로 스쿼트, 벽에 손을 대고 하는 푸쉬업, 스트레칭 밴드를 이용한 간단한 상체 운동 등이 있다.
근육은 식사 습관과도 밀접하다. 콩류, 계란, 생선, 닭가슴살 등 단백질을 하루 각 끼니에 조금씩 곁들이는 게 근육 건강에 도움을 준다. 굳이 보충제에 의존하지 않아도, 김치나 나물, 잡곡밥과 함께 한두 가지 반찬에 단백질을 추가하는 정도로 충분하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꾸준함’이다. 단번에 눈에 띄는 변화를 기대하기보다는, 일주일에 2~3회 10분씩이라도 실천하는 것이 근육 건강의 시작이 될 수 있다. 작은 습관을 쌓아가는 것이 근육 저축의 정석이자, 바쁜 한국인의 삶 속에서도 건강을 놓치지 않는 현명한 방법이다.